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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저체온증 증상 및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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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졌습니다.

날씨가 추운만큼 체온이 내려가는 일이 많을 듯 합니다.


오늘의 학습목표날씨가 추운 계절 현장에서 저체온증 환자의 유형을 이해하고, 현장응급처치방법을 알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의 119는 출동신고를 받습니다.


"신고 전화가 왔습니다"

'60대 남성분이며 주위에는 눈이 많이 오고 다 녹지 않았으며 의식이 없는채로 도로옆에 쓰러져 있다. 몸이 차갑다'


*현장출동전 준비해야될 사항으로는

보온을 할 수 있는 모든 장비들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구급차 환자실에는 히터를 가동시키고 따뜻한 수액을 미리 준비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현장으로 갈 경우에는 활력징후 측정을 위한 기본장비, 

환자의 몸을 감쌀수 있는 담요, 은박담요, 방풍비닐, 핫팩 등 필요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구급차 차고의 온도에 따라 각종 장비들이 정상작동이 안될 경우도 있으므로 

차고지 온도에도 신경을 씁니다.


*출동중에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신고자와 유선통화 후 정확한 위치를 한번더 재확인 하고

 사고로 추정되는지? 최초 목격내용을 재확인하며, 

추가적인 환자의 의식상태 및 변화, 보호자의 유무, 환자 증상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습니다. 

장소에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조대의 출동을 요청하며,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으면 경찰 출동을 요청 할수 있습니다.


*현장도착시 

우리들은 현장으로 이동시 비탈길에 녹지 않은 눈이 있으면 아이젠 착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사람이 다니는 등산로 주변이라면 접이식 들것을 준비 해야됩니다. 

환자를 보았을때 의식은 통증에 반응하고 있고 호흡과 맥박이 약하게 확인된 상태라면 

현장보다는 병원으로 빨리 이송하는것이 적극적인 치료방법이 될것입니다. 

체온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쓰면서 빠르게 병원이동 해야 하며 , 

현장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고 병원으로 이송을 고려하되 

저체온증 환자는 운반과 이송시 충격을 주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저체온증 의심환자의 경우 임상적특징


- 34℃ 이상 경증의 저체온증 

 ˙ 추위를 느낀다. 

˙ 떨림이 나타난다,

 ˙ 기면, 경한 혼동증상, 판단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운동 실조 증상이 나타난다.

 ˙ 호흡수, 혈압, 맥박수가 상승한다.


- 30 ~ 34 ℃ 중등도 저체온증

 ˙ 떨림이 감소한다.

 ˙ 기면, 혼미, 섬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반사능력이 저하된다.

 ˙ 신체기능의 저하로 호흡수, 혈압, 맥박수가 감소한다.


- 30℃ 이하는 중증의 저체온증

 ˙ 떨림이 사라진다.

 ˙ 혼수가 나타난다.

 ˙ 부정맥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 호흡, 맥박수가 감소하고, 맥박이 잘 촉지되지 않는다.

 ˙ 심정지가 나타난다,


*저체온증 환자의 임상결정을 위하여 필요한 신체검진은


- 감염여부

- 몸이 젖었는지 여부

- 증상 및 징후

- 피부의 차갑고 축축한정도

- 몸떨림

- 의식상태 변화

- 팔다리의 통증이나 감각이상

- 느린맥 : 맥박 확인은 저체온증의 경우 느린맥 발생 가능성이 높아 20초 이상 실시

- 저혈압 또는 쇼크


*저체온환자 체온 측정시 "LOW" 발생시 환자평가 및 처치시 주의할점


저체온증 환자는 심부체온을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가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액와체온, 고막체온, 피부표면 체온등은 

저체온증 환자에게 있어 진단적인 가치가 별로 없습니다. 

저체온증의 경우 일반 체온계로 측정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체온 측정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몸을 만져보고 떨림이 있는지 확인하여 체온을 추정하여야 합니다.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을 참고하면서 환자 상태를 평가 하여야 하고, 

가역적인 원인을 찾아 신속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최대한 보온에 유의하고 환자에 대한 과도한 조작은 부정맥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환자를 부드럽게 다루도록 합니다.


※ 사람의 중심체온이 30℃ 이하로 내려가면 몸 떨림의 방어기전이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추위에 노출되면 쉽게 저체온증에 빠지게 됩니다.


깨알 TIP

체온계 "LOW" 의미

전자식 체온계에서 정상적인 측정이 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오류 표시 입니다.

 - 체온이 낮게 측정되는 경우 ( 34℃ 이하)

 - 필터가 없거나 지저분한 경우

 -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은 경우

 체온계 제조사 마다 LOW , LO , L 등으로 표시 하기도 합니다,


*저체온증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재가온 치료법의 종류와 주의할점


- 수동적 외가온법 : 중심체온이 30℃ 이상일 때 담요나 의복 등으로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열 손실을 방지해야 합니다.

- 능동적 외가온법 : 외부에서 신체의 외부로 열을 가하여 체온을 올리는 방법으로 가온담요 등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체온이 30℃ 이하의 환자에서 시행하면 마로혈관이 확장되면서 차가운 혈액이 내부로 순환되어 오히려 중심체온이 떨어지거나, 독성과 산을 포함한 열액을 이동시켜 심각한 산증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30℃ 이하의 저체온증 환자는 우선 내가온법으로 체온을 올려 주어야 합니다.

- 능동적 내가온법 : 외부에서 신체의 내부로 열을 가하여 체온을 올리는 방법으로 체온이 32℃ 이하이고 심장이 불안정 하거나 재가온이 너무 느리거나 안될때, 이차적인 저체온증의 경우 시행하며 가온된 수액을 투여하거나 복막투석, 위세척, 방광세척등의 방법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 저체온증 환자에게 투여할 수액은 미리 온장고에 넣어 따뜻하게 해주고, 

산소는 가습통의 물을 따뜻한 물로 바꾸기 어려우면 

출동 하면서 미리 핫팩을 이용하여 산소가습통에 감아주면 

송단계애서는 어느 정도 가온된 산소를 투여 해 줄수 있습니다.

※주의 : 중증의 저체온증 환자에게 이송중 가열을 목적으로 자극을 주면 심실세동의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저체온 환자에게 나타나는 심전도 특징

-느린맥

-PR , QRS, QT 간격 연장

-ST , T 파의 변화

-AF , VT , VF , Block 등

-Osborn J waves 






˙ 저체온증 환자에게서 볼수 있는 심전도상 특이한 파형으로 32~33℃ 이하의 체온에서 V3~V6 유도에서 주로 나타 납니다.

˙ P 파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으나, P파로 의심되는 파에서는 P파의 너비는 정상이고 , PR간격은 늘어납니다.
˙ 저온환경은 특히 전도계에 영향이 커서 PR interval → QRS interval → QT interval 순으로 연장 됩니다.
 

* 병원 의료진에게 전반적인 사항을 인계 해봅시다

환자의 인적사항과 체온이 측정이 안되는점 의식상태, 그리고 활력징후 을 말해주어야 하며,

 환자에게 시행했던 처치도 말해 주어야 합니다.



119는 항상 여러분의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믿고 연락 주시면 됩니다.

기억하세요!

하지만 잘못된 허위신고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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